29일 배우 김민희(29)와 모델 출신 배우 이수혁(23 본명 이혁수)의 결별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이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김민희와 이수혁의 결별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둘이 정말 잘 어울렸는데 안타깝다", "모델 커플인데 너무 안타깝다" "잘 어울렸는데 아쉽다" "공개커플 중 가장 아끼는 커플이었는데..아쉬운 패셔니스타 커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일반인도 여러번 헤어지고 다른 사람 만나고 하는데 왜 연예인이라고 욕 먹는지 모르겠다", "둘이 정말 친구로 지낼 수 있을까?" "친구로 지낸다니 보기 좋네요" 라는 반응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날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을 하루종일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포털사이트 다음에서는 ‘김민희 결별’이 네이버에서는 ‘김민희’ ‘이수혁’ ‘김민희-이수혁 결별’ 등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내리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김민희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수혁과의 결별에 “지난 2008년 7월쯤 만남을 시작한 두 사람은 2년간 열애 끝에 최근 결별하고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어 “최근 영화 ‘모비딕’에 캐스팅된 김민희와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는 이수혁은 서로의 바쁜 스케줄로 만남의 횟수가 줄어들며 11월 초 자연스럽게 이별하며 좋은 친구 사이로 관계를 정리했다”고 결별 이유를 설명했다.
이수혁 소속사 싸이더스HQ 측도 "결별은 사실이다. 이수혁은 연기 일정을 소화하며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