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은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8일까지 순경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남자의 경우 20명 모집에 1천885명이 지원해 94.3대1의 경쟁률을, 여자도 8명 모집에 727명이 지원해 90.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지원자 수는 지난해 하반기 순경시험 지원자와 비교해 남자는 9.8%, 여자는 15.4% 늘어난 것으로 취업난 속에 경찰공무원의 인기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
올해 응시자들의 학력은 남자 지원자의 경우 대학원생이 10명(0.5%), 4년제 대졸자 420명(22.3%), 대학재학 747명(39.6%), 전문대졸 349명(18.5%)으로 전체 지원자의 80.9%가 전문대졸 이상으로 나타났다.
여자응시자도 대학원생 4명(0.6%), 4년제 대졸자 313명(43.1%), 대학재학 220명(30.2%), 전문대졸 114명(15.7%)으로 전체의 89.6%가 전문대졸 이상의 고학력자들로 집계됐다.
응시자들의 평균연령은 남자가 25.9세, 여자가 24.2세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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