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이 원빈이 외모와는 달리 도라지 담배를 즐겨 피웠다고 말했다.
5일 오후4시 방송될 E채널 ‘'포커페이스'에서 조혜련은 공연 준비로 원빈과 함께 지내며 겪었던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녹화에서 조혜련은 원빈에 대해 "당시 신인이었던 원빈과 함께 연극에 출연하게 돼 공연 연습으로 몇 달 동안 매일같이 원빈과 함께 동고동락했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강원도에서 갓 상경한 청년이었던 원빈은 도시적인 외모와 달리 연세 있으신 분들이 즐겨 피우시던 도라지 담배를 피웠다"고 원빈의 독특한 취향을 공개했다. 이어 "연극활동 이후 원빈을 만날 기회는 없었지만 지금도 원빈을 떠올리면 도라지향이 느껴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덧붙여 "연극활동 이후 원빈을 만날 기회는 없었지만 지금도 원빈을 떠올리면 도라지향이 느껴진다"라고 했다.
도라지담배(도라지 然)는 KT&G에서 생산하는 담배의 상품명이다. 1988년에 처음 생산된 도라지를 리뉴얼한 제품으로, 2003년 6월 30일부터 시판되었다. 특수향 담배로, ‘然’(연)은 자연과 같은 동양의 정서를 담고 있는 한자라는 의미로 붙여졌다.
기존의 도라지의 경우 오미자 곽향 향취가 있었으며, 리뉴얼한 도라지 然은 오미자 향취를 유지하면서 라벤더 오일을 추가하였다. 소비량은 낮으나, 고정 수요층이 존재해 시장점유율은 0.1퍼센트에서 0.2퍼센트 사이로 유지되고 있다.출시 당시의 가격은 1800원이었으나 현재는 2300원이며, 개비당 연기 성분은 타르 5밀리그램, 니코틴 0.5밀리그램이다. 규격은 84밀리미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