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쌍꺼풀용 테이프 염증 등 부작용 줄인다
상태바
쌍꺼풀용 테이프 염증 등 부작용 줄인다
  • 김솔미기자 haimil87@csnews.co.kr
  • 승인 2011.06.24 0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시적으로 쌍꺼풀을 만들어 주는 쌍꺼풀용 테이프의 안전기준을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돼 각종 부작용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쌍꺼풀용 테이프는 간편하고 가격도 저렴해 여성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어왔지만 안전 및 품질 기준이 아예 없어 가려움과 염증 등 각종 부작용을 일으킨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24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쌍꺼풀용 테이프를 안전관리 품목으로 지정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안전·품질표시 기준을 입안 예고했다고 밝혔다.

 
이 기준안에 따르면 중금속,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등 쌍꺼풀용 테이프에 사용되는 유해 물질의 함유량 한도를 제시하고 있다.

  
납과 비소 함유량은 각각 1mg/kg, 포름알데히드와 톨루엔은 각각 20mg/kg을 넘어서는 안되며, 트리페닐주석 화합물(TPT), 트리부틸주석 화합물(TBT), 유기수은 화합물 등은 검출되면 안된다.

  
아울러 제품 포장에 제조연월과 제조자명, 제조국, 사용상 주의사항 등을 표기하도록 했다.

  
기표원은 내달 15일까지 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안전·품질 표시 기준을 확정할 예정이다.

  
기표원 관계자는 "안전 품질 기준이 아예 없었던 쌍꺼풀용 테이프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소비자들로부터 제기됨에 따라 기준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