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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튜브타고 표류하던 여중생 7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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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튜브타고 표류하던 여중생 7명 구조
  • 오승국 기자 osk2232@yahoo.co.kr
  • 승인 2011.07.1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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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경찰서는 19일 오전 11시55분께 왕산해수욕장에서 썰물과 바다쪽으로 부는 돌풍 때문에 바깥으로 떠 밀려가던 여중생 김 모(15세.부평구)양 등 7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김양은 친구들과 튜브 3개를 나눠 타고 해수욕을 즐기던 중 썰물과 육지에서 바다쪽으로 부는 돌풍으로 바깥으로 떠 밀려갔고 때마침 인근을 순찰 중이던 안전관리요원에 발견돼 구조됐다. 이들 일행은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물이 빠지는 썰물대와 맞물려 바람이 육지에서 부는 경우에는 튜브나 보트를 타고 있으면 외해로 밀려날 수 있다. 그런 경우 핸드폰도 없기 때문에 구조 요청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자칫 큰 사고로 이어 질 수도 있으므로 바람이 바깥으로 불 때에는 수심이 얕은 곳으로 와서 해수욕을 하고 특히 아이들과 함께 온 어른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긴급 상황 발생시 국번없이 122(백이십이번)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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