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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득량면 직원, 무너진 주민 창고 복구작업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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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득량면 직원, 무너진 주민 창고 복구작업 구슬땀
  • 오승국 기자 osk2232@yahoo.co.kr
  • 승인 2011.07.2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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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득량면(면장 박성주) 사무소 직원들이  지난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무너져 내린 창구 복구작업에 직접 구슬땀을 흘리며 참여해 화제다.


면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보성군 득량면 중동길 77-5번 창고가 19일 새벽에 무너져 내렸으나 주인인 홍 모씨 부부는 몸이 불편하여 복구 작업을 할 수 없었다.


부부는 마을 주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였으나 마을 주민들도 평균 연령이 70세가 넘는 노인들로 도움을 받기가 힘든 상황으로 이 소식을 들은 득량면장은 직원들을 독려하여 함께 직접 현장에 나가 무너져 내린 창고와 가재도구를 하루 동안 복구 하였다.


무너져 내린 창고를 바라보며 발만 동동 구르고 있던 홍모 씨는 “30도를 넘나드는 찜통더위 속에서도 열심히 일해 준 면장과 직원들에게 감동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복구 작업을 지켜 본 주민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성주 득량면장은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것이 면정의 기본 도리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면민과 함께하며 살기 좋고 행복한 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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