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자동심장제세동기를 탑재한 디지털 보관함의 무상 공급에 나섰다.
LGU+는 서울지역 아파트를 대상으로 자동심장제세동기를 탑재한 디지털 보관함인 'U+ 미디어라이프'를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자동심장제세동기는 심장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심장상태를 분석하고 필요시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는 응급처치 장비다.
LG U+는 엘리베이터의 전자게시판인 미디어보드를 설치하는 아파트를 대상으로 U+ 미디어라이프를 무상으로 설치해줄 예정이다.
이 기기는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안내 음성을 듣고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한편 터치형 LED 모니터에 쿠폰 발급기도 갖춰 상점 정보를 제공하고 쿠폰도 발급해 준다.
LG U+는 "공동주택과 공공시설에 자동심장제세동기 설치가 의무화돼 있지만 실제 설치된 곳이 드물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U+ 미디어라이프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입주민의 건강 편의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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