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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공장 폭발사고 3명 사상…조업은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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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공장 폭발사고 3명 사상…조업은 이상무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1.08.0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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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의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2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화재로 번지지 않아 조업에는 차질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7시께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스테인리스2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협력업체 직원 29세 배 모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33세 어 모씨 등 2명이 전신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쳤다.

포스코 관계자는 "쇳물그릇을 수리하기위해 작업장으로 옮겨 작업하던 중 새어나온 가스가 폭발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조업장 옆 수리장에서 사고가 난 것인데 화재가 발생하지 않아 조업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원인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2009년 1월에도 파이넥스 공장 용융로에서 과다 배출된 석탄에 불이 붙어 주변의 전선을 태우는 등 화재가 발생해 작업을 하던 근로자 3명이 다치고 조업이 중단된 적이 있다. 2006년 10월에는 포항제철소의 제3고로 공장에서 압력 상승으로 배기구 안전밸브가 열리면서 굉음과 연기를 동반한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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