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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무대 이탈, "공인으로서 좀 더 자중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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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무대 이탈, "공인으로서 좀 더 자중했어야…"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9.1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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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해철이 방송 도중 인터뷰를 거부하고 무대를 이탈하는 돌발행동을 보였다.

17일 방송된 KBS 2TV 'TOP밴드' 마지막 16강전에서는 신해철 코치가 이끄는 직장인밴드 S1과 한상원 코치가 이끄는 라떼라떼가 승부를 펼쳤다. 두 팀은 패자부활전에서 살아 올라와 더욱 치열한 경쟁을 펼친 팀.

이날 S1은 경쾌한 분위기의 음악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주도했지만, 최종 결과에서 경쟁자 라떼라떼에 완패하고 말았다.

20인의 전문심사위원의 결과 라떼라떼가 6:14로 압도적으로 앞섰고, 5인의 심사위원인 봄여름가을겨울, 유영석, 송홍섭, 이상은, 김종서 역시 모두 라떼라떼를 택했던 것.

발표하는 내내 안색이 좋지않던 신해철은 탈락 후 인터뷰를 잠깐만 하자는 MC의 말에도 무대에서 내려가버리는 돌발행동을 했다.

이후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신해철은 “당시에는 상당히 불쾌했다”며 “직장인 밴드에 대한 멸시 같은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돌발행동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심사 결과에 불복이 아니라, 앞으로 지속적으로 S1의 코치로 계속 음악을 하면서 이 팀이 진짜로 음반을 내고 활동을 하고 잠실 주경기장에서 S1이 콘서트를 하는 걸 봐야겠다는 것이 내게는 불복이다”고 덧붙였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무리 기분이 나쁘다고 해도 너무한 행동 아니냐?"라며 "공인으로서 좀 더 자중했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불쾌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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