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장학생 합격 번복 , 직원 단순 실수?

장학재단 측의 실수로 국가장학생 11명의 합격번복 사태가 일어났다.

8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장학재단은 담당 직원이 심사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합격 정원을 착각해 4년 내내 대학 등록금을 지원해주는 국가장학생 합격자 발표를 번복했다.

불합격자들까지 합격으로 처리해 잘못된 합격자 명단이 발표됐다는 것.

이에 따라 재단 측은 합격번복 후 피해 학생들을 찾아 기념품을 건네며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학생들 측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국장학재단이 뽑는 국가장학생은 일정 수준의 성적을 유지할 경우 졸업 때까지 수천만원 가량의 등록금 전액을 지원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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