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군수 이명흠)은 ‘아르미쌀’이 3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에 선정됨에 따라 전문지도 인력을 투입, 전국브랜드 진입을 위한 현장 지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전라남도는 전남 브랜드쌀 선발을 위해 1월초부터 일선 시군과 미곡처리장(RPC)협의회에서 총 16개의 브랜드를 추천받아 한국 식품연구원, 보건환경 연구원 등 5개 전문 기관의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공정성을 위해 시중에서 무작위로 시료를 구입해 실시했으며, 평가단이 생산 업체를 알 수 없도록 철저한 보안 속에서 이루어졌다.
단백질, 수분, 아밀로오스 함량 등 성분 분석과 DNA 분석을 통한 품종 혼입률 검사, 중금속 오염도, 잔류농약 검사 등 안전성을 평가했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장흥의 아르미쌀을 명품 브랜드 쌀로 육성하기 위해 종자 선택에서부터 토양 관리, 수확 후 저장 등 재배 매뉴얼을 작성하고, 연간 20회 이상의 현장지도를 추진한 결과 3년 연속 전남 브랜드쌀에 선정되는 결과를 얻었다”고 말하면서, “전남 브랜드쌀 10에 선정된 것을 발판으로 연말에 농식품부 주관으로 실시되는 전국 12대 브랜드쌀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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