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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끌미끌 미역을 만든 자동차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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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끌미끌 미역을 만든 자동차 있다고?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4.1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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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끌미끌, 부들부들…. 미역으로 자동차를 만든다는데 믿기시나요?"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5월 12일 열리는 엑스포 해양산업기술관에서 해조류 자동차 '마린 크래프트'의 실물 모형을 만날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해양산업기술관은 해양산업의 고부가가치와 인류의 미래를 이끌어갈 해양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전시관이다.

육지 자원 고갈이라는 인류의 위기를 극복할 대안으로 해양자원 활용방안을 제시한다.

또 바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해조류에서 미래 에너지와 신소재, 식량, 신약 등을 얻는 과정을 입체영상과 퍼포먼스로 보여준다.

특별히 해조류 자동차인 '마린 크래프트' 실물 모형이 전시되며 국내 최초로 3D 프로젝션 맵핑 기술(움직이는 물체에 영상을 투사하는 첨단 기술)이 '마린 크래프트'를 비춰준다.

'마린 크래프트'는 미역 등 해조류 가공을 통해 얻은 초강도 플라스틱으로 제작한 미래형 자동차다.

이 밖에도 거대한 실험실 분위기로 연출된 공연 무대 위에는 미래 해양인 복장을 한 보조 연구원 '아라닉'이 등장해 해양시대 새로운 형태의 산업과 기술을 체험하는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아라닉'은 2개 층의 무대를 종횡무진, 공연을 이끌며 해양조류에 대한 실험과 연구를 통해 얻은 지식과 정보를 관람객과 공유한다.

공연 관람석 중간에 설치한 에어노즐과 워터노즐이 물, 바람 등을 분사해 실제로 그 공간에 있는 듯한 착각과 재미를 더한다.

해양산업기술관은 25일 언론에 공개된다.

여수엑스포는 다음 달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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