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창립 42주년을 맞아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여하는 봉사대축제를 실시한다.

삼성SD는 "14일부터 3주간 6천900여명의 국내외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봉사 대축제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봉사대축제는 '함께 나누는 희망이야기'라는 슬로건 아래 삼성SDI 부서원들로 구성된 183개 팀과 사내 동우회 8개 팀, 가족참여형태의 4개 팀 등 총 195개 팀이 국내외 사업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삼성SDI는 봉사대축제가 끝난 후 우수 봉사단체 6개 팀과 개인 6명을 선발해 'SDI 나눔인상'을 주고, 시상금은 수상자 명의로 기부할 예정이다.

박상진 사장은 "사회와 소통하고 공헌하는 것은 글로벌 일류기업의 필수조건이며, 세계적인 친환경·에너지 솔루션 기업을 목표로 하는 우리의 지향점과도 맞닿아 있다"며 "다양한 사회공헌과 상생협력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삼성SDI는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 '푸른별 환경학교', 1995년부터 실로암 안과병원과 함께 영세민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안과 수술을 지원하는 '무료개안 사업'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강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