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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국내 1위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비상 날개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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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국내 1위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비상 날개짓
  • 이경주 기자 yesmankj@naver.com
  • 승인 2012.10.31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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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가 국내 1위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브랜드로 비상하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중국 · 베트남 · 인도네시아 등 동아시아 전역에 공격적으로 진출한 결과 현재 해외에 131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확장세가 가장 두드러진 나라는 베트남으로 2004년 베트남의 본격적인 경제성장에 맞춰 전략적으로 점포수를 늘린 결과 현재 매장이 110개까지 늘었다.


중국시장도 타진하기 위해 2008년 북경, 천진, 청도, 심양 등 중국 4대 대도시를 중심으로 점포를 입점해 현재 20개까지 확장한 상태다.


새시장 개척도 주저하지 않고 있다.


2011년 말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1호점을 오픈했으며 미얀마에도 2013년도에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같은 공격적 해외 출점으로 베트남의 경우 호찌민과 하노이 등 대도시에 거주하는 현지인 중 롯데리아를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인기를 갖추고 있다고 롯데리아측은 설명했다.


롯데리아가 성공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는데는 사회공헌과 현지화 전략이 주효했다.


해외시장에서 브랜드 현지화와 친숙한 브랜드로서의 자리매김을 위한 방안으로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실행한 것.


롯데리아는 불우한 어린이들을 위한 베트남 보육원 방문 활동이나 태풍 등의 피해를 입은 재해민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베트남 현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받고 있는 카우투티-혼 축구 클럽은 롯데리아가 운영하는 유소년 축구단이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아직 유관 시설 및 투자가 매우 부족한 베트남에서 유소년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으며 롯데리아 컵을 통해 유소년 스포츠 발전과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리아는 국내시장에서도 선두자리를 고수하기 위해 ‘고객만족추구’를 기치로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9년부터 시작되어 4년 동안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롯데리아 ‘안전먹거리 체험교실’이 대표적이다.


고객이 직접 눈으로 보고, 햄버거를 직접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하여 롯데리아의 주방 위생 시스템과 먹거리들에 대한 안전성을 실제 경험할 수 있도록 하여 고객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롯데리아는 지금껏 받은 성원에 대해 보답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롯데리아가 199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좋은 세상 만들기 캠페인’은 햄버거판매 수익의 일부와 매장 내 모금함을 통해 기부되는 기금을 모아 서울대 어린이병원 희귀난치병 환아 수술비 지원을 비롯한 여러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2003년부터 10년간 지속 시행하고 있는 홀트아동복지회 후원은 단순한 후원만이 아닌 신입사원 봉사활동을 통해 직접 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저소득 보호아동에게 매월 3만원 이내의 후원금을 일정 금액 저축하면 국가에서도 같은 금액을 적립해 만 18세 이후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보건복지부 디딤씨앗통장 후원은 물론 등록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대학생을 위한 사랑드림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롯데리아는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지점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사회 공헌 활동을 넘어 롯데리아는 지난 8월 환경부가 주관하는 ‘녹색구매 자발적 협약식’에 참여, 생산공장의 탄소저감 위한 내부규정 강화와 친환경 용품 사용, 매장내 분리수거 교육 등 녹색 생산과 소비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을 갖고 있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녹색 문화 캠페인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롯데리아는 지난 1979년 10월 서울 소공동에1호점을 오픈한 이래 국내 최초로 패스트푸드 시장을 창조했으며 지속적으로 사업확장을 한 결과 현재 국내 영업점 기준 점포수가 1천60개에 달하며 국내 업계 1위다.


그밖에 2012년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국가고객만족도(NCSI),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패스트푸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마이경제 뉴스팀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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