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쓰고 남은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를 다음달로 넘겨 사용할 수 있는 'LTE 데이터 이월 요금제' 가입자를 이달 말까지 받는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KT는 당초 지난해 8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만 운영하려던 LTE 데이터 이월 프로모션 기간을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한 달 연장했다. 앞서 KT는 지난달 31일 방송통신위원회에 프로모션 연장을 신고했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KT의 LTE 스마트폰 요금제 중 LTE520, LTE620, LTE720, LTE850, LTE1000, LTE-G550, LTE-G650, LTE-G750 등 9가지 요금제에 가입한 소비자는 요금제 해지나 명의변경 전까지 데이터 이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는 원래 '갤럭시 요금제'로 불리는 LTE-G 요금제 시리즈에만 데이터 이월을 적용했지만 지난 10월1일부터 월 5만2천원인 LTE520 이상의 요금제로 데이터 이월 혜택 범위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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