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유선 국제 전화 요금 LGU+ 002 가장 저렴, 가장 비싼 곳은?
상태바
유선 국제 전화 요금 LGU+ 002 가장 저렴, 가장 비싼 곳은?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3.10.04 0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기 여행이나 유학, 이민자 수가 많아지면서 국제전화 요금 부담이 만만치않다. 통신사 별, 요금제 별로 최대 2배 이상 요금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양한 정보를 비교 검토하는 합리적  선택이  필수다.

4일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이 국내 주요 통신사 4곳의 유선 국제전화요금(미국기준,모바일 제외)을 비교한 결과 LG유플러스 002 요금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통화시간과 상품에 따라 통화요금이 현저히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비교적 짧은 통화시간 그룹인 '30분 요금'에선 LG 유플러스 002의 '긴 통화 짧은 요금제'가  2천37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분당  79원 꼴. 2위 SK텔링크의 '지정 국가 요금제'에 비해 분당  11원, 30분으로 환산하면 330원(13%) 저렴했다. SK텔링크의 지정국가 요금제는 분당 90원이었다.


3위는 온세텔레콤 00365의 '슬림 요금제'가 분 당 98원, 30분 통화 시 2천940원이 나왔고 LG 유플러스의 '일편단심 요금제'는 분 당 99원, 30분 2천970원으로 아슬아슬하게 4위에 올랐다. 

KT 001의 '통큰 요금제'와  SK텔링크 00700의 '수퍼 세이브 요금제'가 분당 100원, 30분 당 3천원으로 5위에 공동 턱걸이했다.

반면 LG 유플러스의 '안심만만 요금제'는 분 당 180원, 30분 환산 5천400원을 기록해 꼴찌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같은 통신사 '긴 통화 짧은 요금제'에 비해 분 당 요금은 101원, 30분 사용 요금에선 3천30원 차이로 2배 이상 격차를 보였다.

1시간 이상 사용 기준에서도 1위는 LG 유플러스의 '긴 통화 짧은 요금제'로 분 당 79원, 1시간 기준 4천740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역시 LG 유플러스의 '안심만만 요금제'로  분 당 90원. 1시간 이용 시 5천400원을 기록했다.사용 시간대 별로 탄력 적용하는 요금제 특성에서 기인한 결과로 분석됐다.

반면 가장 비싼 상품은 KT의 '아메리카 요금제'와 '00345 요금제'로 분 당 150원, 1시간 기준 9천원이 부과됐다.

파격가를 자랑한 1위 '긴 통화 짧은 요금제'에 비해 분 당 요금은 71원, 1시간 기준 요금에선 4천 260원 차이로 약 2배 가량 차이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유선 국제전화 요금제를 운용하는 국내 통신사 KT, SK 텔링크, 온세텔레콤, LG 유플러스(이전 데이콤) 4곳의 14개 요금제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대상 국가는 국제전화 표준요금이 가장 저렴한 미국으로 선정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