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하반기에 착공해 2019년 초 준공할 예정인 이번 프로젝트는 이집트 수에즈만 북서지역 아인 쇼크나(Ain Sokhna) 공업단지에 연산 135만톤 규모의 에틸렌∙폴리에틸렌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이 가운데 SK건설은 총 공사금액 9억 달러(9천500억 원) 규모의 폴리에틸렌 생산시설 공사를 담당한다. 기본 사업영역인 설계∙조달∙시공 이외에도 기본설계(FEED)와 지분참여, 파이낸싱까지 관여해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SK건설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TSP(Total Solution Provider) 사업으로 이집트 첫 진출 사업이어서 의미가 크다.
안재현 SK건설 글로벌마케팅 부문장은 “이번 계약체결로 SK건설이 TSP사업 역량과 강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전통적 수주 산업에서 벗어나 수익성 위주의 사업발굴 및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 및 안정적 성장기반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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