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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올해 사회적기업에 650억 지원…작년比 65%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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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올해 사회적기업에 650억 지원…작년比 65% 증액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4.02.1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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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이 올해 사회적기업에 총 650억 원 규모를 지원키로 했다. 지난해 지원한 394억 원보다 65%나 늘어난 수준이다.

17일 금융감독원(원장 최수현)에 따르면 은행들은 올해 사회적기업 특성을 반영한 전용대출상품 개발 등 대출을 통해 약 59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30억 원 가량을 투입해 사회적기업의 물품을 구매할 예정이다. 지난해 물품구매 지원비는 20억 원이었다.

은행들은 사회적기업에 대한 현장방문과 경영컨설팅 확대 등 비금전적 지원활동에도 주력해 '관계금융 활성화'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은행들은 지난해 사회적기업에 대한 대출지원 등을 통해 과거보다 지원규모가 크게 증가한 394억 원을 지원했다.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이 시행된 이후 2012년까지 연평균 107억 원이 지원된 것을 감안하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된 사회적기업 지원 활성화대책에 은행권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동참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원부문별로 394억 원 중 88% 가량(346억 원)이 대출로 금액이 가장 컸다. 이밖에 물품 구매와 기부 출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됐다.

은행별로는 국민은행이 93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기업은행 82억 원, 우리은행 46억 원, 농협은행 40억 원 등의 순으로 지원규모가 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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