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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최고 주식부호는 임성기, 2위는 이장한 회장...윤성태 1천억 클럽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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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최고 주식부호는 임성기, 2위는 이장한 회장...윤성태 1천억 클럽 입성
  • 변동진 기자 juven7182@naver.com
  • 승인 2014.03.25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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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임성기 회장(74)이 2천690억 원를 주식 자산을 보유하며 국내 23개 제약사 주식부호 1위를 차지했다. 2위에는는 이장한 종근당 회장(62), 3위는 의약용 캡슐 등을 생산하는 서흥캅셀 양주환 회장(62)이 올랐다.
 

어진(50) 안국약품 대표는 주식가치가 무려 71% 증가하며 제약업계 상위 50위 주식부호 중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25일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이 국내 주요 23개 제약사 오너일가 227명의 주식가치를 조사한 결과 총 2조8천133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임성기 한미사이언스 회장이 2천690억 원의 주식자산을 보유하며 제약 주식부호 1위를 차지했다.임회장의 주식가치는 지난해 9월보다는 4.6% 하락했지만 2위인 종근당 이장한 회장과 격차를 벌리며 부동의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임 회장은 한미약품의 지분은 없지만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지분 36.1%(1천972만7천809주)를 보유하고 있다.


제약업체 오너일가 주식가치는 상장사의 경우 지난 3월 20일 종가기준, 비상장사는 2013년 회계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공정거래법에 따른 순자산가치에 개인별 보유 주식수를 곱해 자산가치를 산출했다.

제약업계 주식부호 현황

 

 

순위

회사

이름

나이

주식자산

2013년 9월

증감율

 

 

1

한미약품

 임성기 

74

   269,014

      281,978

-4.6%

 

 

2

종근당

 이장한 

62

   159,622

      174,069

-8.3%

 

 

3

서흥캅셀

 양주환 

62

   148,117

      131,049

13.0%

 

 

4

휴온스

 윤성태 

50

   116,620

       75,540

54.4%

 

 

5

녹십자

 허일섭 

60

   106,077

       98,297

7.9%

 

 

6

이연제약

 유성락 

70

   104,583

       99,781

4.8%

 

 

7

동아쏘시오그룹

 강정석 

50

     73,301

       91,604

-20.0%

 

 

8

대웅제약

 윤영환 

80

     73,043

       64,522

13.2%

 

 

9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67

     70,096

       60,867

15.2%

 

 

10

제일약품

 한승수 

67

     69,956

       54,342

28.7%

 

 

11

동국제약

 권기범 

47

     65,795

       61,313

7.3%

 

 

12

대웅제약

 윤재훈 

53

     61,374

       58,266

5%

 

 

13

보령제약

 김은선 

56

     60,347

       58,258

3.6%

 

 

14

대웅제약

 윤재승 

52

     53,921

       45,891

17.5%

 

 

15

대웅제약

 윤재용 

55

     50,435

       43,160

16.9%

 

 

16

JW중외제약

 이경하 

51

     43,515

       38,978

11.6%

 

 

17

안국약품

 어준선 

77

     41,439

       28,584

45.0%

 

 

18

안국약품

 어진 

50

     39,733

       23,242

71.0%

 

 

19

신풍제약

 장원준 

42

     39,079

       42,744

-8.6%

 

 

20

서흥캅셀

 양주철 

55

     34,982

       30,951

13.0%

 

 

21

한독약품

 김영진 

58

     34,584

       26,325

31%

 

 

22

대원제약

 백승호 

58

     31,476

       26,230

20%

 

 

23

삼진제약

 조의환 

73

     29,500

       21,515

37%

 

 

24

대원제약

 백승열 

55

     29,039

       24,200

20%

 

 

25

한미약품

 임종윤 

42

     27,351

       28,614

-4%

 

 

26

경동제약

 류덕희 

76

     26,857

       17,927

50%

 

 

27

광동제약

 최성원 

45

     26,781

       20,456

31%

 

 

28

한미약품

 임주현 

40

     26,346

       27,590

-5%

 

 

29

이연제약

 이애숙 

85

     26,306

       25,098

5%

 

 

30

대웅제약

 윤영 

50

     25,195

       21,443

18%

 

 

31

녹십자

 허정미 

32

     24,380

       22,235

10%

 

 

32

한미약품

 임종훈 

37

     23,454

       27,513

-15%

 

 

33

일동제약

 윤원영 

76

     22,838

       16,967

35%

 

 

34

보령제약

 김은정 

45

     22,180

       26,824

-17%

 

 

35

녹십자

 허용준 

40

     21,866

       20,416

7%

 

 

36

녹십자

 허은철 

42

     21,342

       19,945

7%

 

 

37

제일약품

 한응수 

63

     21,329

       16,569

29%

 

 

39

이연제약

 정순희 

60

     19,600

       18,700

5%

 

 

40

보령제약

 김정균 

30 

     17,935

       17,696

1%

 

 

41

동국제약

 권재범 

 

     15,965

       14,877

7%

 

 

42

이연제약

 유용환 

40

     15,832

       15,105

5%

 

 

43

동아쏘시오그룹

 박동현 

58

     15,323

       13,531

13%

 

 

44

서흥캅셀

 양준택 

33

     15,254

       13,496

13%

 

 

45

한미약품

 임진희 

51

     14,954

       15,699

-5%

 

 

46

JW중외제약

 이종호 

82

     14,579

       24,273

-40%

 

 

47

경동제약

 류기성 

32

     14,400

         9,612

50%

 

 

48

신풍제약

 오정자 

76

     13,789

       15,031

-8%

 

 

49

서흥캅셀

 양준성 

31

     13,492

       11,937

13%

 

 

50

휴온스

 윤인상 

25

     12,728

         8,244

54%

 

 

출처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단위 : 백만원


2위는 이장한(62) 종근당홀딩스 회장으로 6개월 전보다 8.3% 감소한 1천74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회장은 종근당 18.99%, 종근당바이오 19.33%,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건강음료 직영쇼핑몰 종근당건강 41.79%, 산업 플랜트 설비 전문업체 안성정기 11% 등 4개 회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3위는 의약용 캡슐 등을 생산하는 완제 의약품 제조업체인 서흥캅셀 양주환 회장(62)으로 6개월 전보다 13% 상승한 1천481억 원에 달했다.  유 회장은 서흥캅셀의 주식 33.51%(379만3천20주)를 보유하고 있다.

윤성태 휴온스 부회장은 지난해 9월 755억 원(7위)에 그쳤던 주식자산이 무려 54.4% 증가하며 1천166억 원으로 종전보다 3단계 상승한 4위에 오르는 동시에 1000억 클럽에 가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주사인 녹십자홀딩스 10.88%, 녹십자 1.52%, 진단시약 전문업체 녹십자엠에스 21.91%를 보유하고 있는 허일섭 녹십자 회장(60)은 주식가치는 6개월 전보다 7.9% 증가한 1천60억 원으로 5위를 차지했다.

6위에 오른 유성락 이연제약 회장(70)도 4.8% 증가한 1천45억 원으로 1000억 클럽에 턱걸이 가입했다. 


반면 강정석(50)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은 지난해 9월 916억 원이던 주식자산이 20%나 하락하며 733억 원으로 주저앉아 7위에 머물렀다. 강 사장이 보유하고 있는 동아쏘시오홀딩스 주가가 14만 원대에서 11만 원대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대웅제약은 오너일가 윤영환(80) 회장을 비롯해 자녀 4명이 제약업계 주식부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윤영환 회장은 지난해 9월 대비 13.2% 증가한 730억 원으로 8위, 장남 윤재훈(전 대웅제약 대표) 알피코리아 대표는 5% 증가한 450억 원으로 12위 3남 윤재승 대웅제약 대표이사 겸 부회장은 17.5% 증가한 539억 원으로 13위, 차남 윤재용 대웅생명과학 사장은 16.9% 증가한 504억 원으로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9, 10위는 동갑내기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67)와  한승수 제일약품 회장(67)이 각각 700억 원, 699억 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주식자산이 가장 많이 불어난 제약 대주주는 어준선(77), 어진(50) 안국약품 오너일가로 각각 45%, 71%씩 증가했다. 현재 주식자산은 각각 414억원 397억 원으로 나란히 17, 18위에 랭크됐다. 이처럼 주식자산이 늘어난 것은  안국약품의 주가가 오른 것은 물론  오너일가의 지분율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 9천 원대에 머물던 안국약품의 주가는 지난 21일 1만3천400원까지 상승했다.  이에 더해 어준선 회장의 지분율은 49.86%(586만8천644주)에서 49.90%(634만2천556주), 어진 대표는 20.89%(245만9천487주)에서 22.82%(290만183주)로 각각 늘어났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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