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천남동경찰서는 개인정보를 불법 유통한 혐의로 대부중개업체 운영자와 보험설계사를 24일 구속 또는 불구속했다.
이 운영자는 중국 조선족으로부터 보험 가입자의 고객정보 1만3천200건을 포함해 한국인 개인정보 800만건을 사들였다.
개인정보가 유출된 보험사는 한화생명, 알리안츠생명, PCA생명, AIA생명, 동부생명, KDB생명, 미래에셋생명 등 생보사 9곳과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MG손해보험 등 손보사 5곳 등 14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사별로 최대 2천여건에서 최소 100여건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유출 내역은 고객명,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보험 계약 정보로 개인 질병정보까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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