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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윤영환 회장 일가 제약 부호 가문 2위...후계자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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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윤영환 회장 일가 제약 부호 가문 2위...후계자 누구?
  • 변동진 기자 juven7182@naver.com
  • 승인 2014.03.27 0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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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환 대웅제약 회장(80) 대주주일가 13명의 주식가치가 2천794억 원에 달해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일가(4천588억 원)에 이어 제약 부호 가문 2위에 올랐다.

그러나 윤 회장 2세들간 지분이 골고루 분포해 있어 후계자 자리는 아직 안개속이다.

27일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이 윤영환 대웅제약 회장 오너일가 13명의 주식자산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9월보다 14.6% 증가한 2천794억 원으로 집계됐다.

주식가치는 상장사의 경우 지난 3월 20일 종가기준, 비상장사는 2013년 회계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공정거래법에 따른 순자산가치에 개인별 보유 주식수를 곱해 자산가치를 산출했다.

대웅 최대주주 주식소유현황

 

 

이름

나이

성별

관계

주식수

비율

주식가치

2013.09

증감율

 

 

 윤영환 

80

본인

1,071,555

9.21%

      73,043

   64,522

13.2%

 

 

 윤재훈 

53

친인척

1,127,373

9.70%

      61,374

   58,266

5%

 

 

 윤재승 

52

친인척

1,349,723

11.61%

      53,921

   45,891

17.5%

 

 

 윤재용 

55

친인척

1,222,714

10.51%

      50,435

   43,160

16.9%

 

 

 윤영 

50

친인척

630,662

5.42%

      25,195

   21,443

17.5%

 

 

 장봉애 

81

친인척

12,925

0.11%

        4,993

     4,599

8.6%

 

 

 박현령 

55

친인척

18,275

0.16%

        3,317

     3,025

9.7%

 

 

 정경진 

51

친인척

66,139

0.57%

        2,642

     2,249

17.5%

 

 

 윤석호 

24

친인척

15,501

0.13%

          619

       527

17.5%

 

 

 윤수경 

18

친인척

2,235

0.02%

            89

         76

17.5%

 

 

 윤수정 

22

친인척

2,224

0.02%

            89

         76

17.5%

 

 

 윤수민 

29

친인척

2,018

0.02%

            81

         69

17.5%

 

 

 윤수진 

29

친인척

1,967

0.02%

            79

         67

17.5%

 

 

 출처 : 소비자가만드는신문, 단위 : 주, 백만원 

 

 

 

 

 

 

 

 

일가 중 주식자산 가치가 가장 많은 사람은  창업주인 윤영환 회장이다. 대웅제약 주식 3.49%(40만4천743주)와 지주사인 대웅 주식 9.21%(107만1천55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식자산은 6개월 전보다 13.2% 증가한 730억 원에 달했다.

대웅제약은 지주사이자 최대주주인 대웅(40.73%, 471만9천211주)이 지배하고 윤 회장이 대웅을 지배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윤 회장은 슬하에 3남1녀를 두고 있다. 2세들의 주식자산 가치는 차남 윤재훈 알피코리아 대표(53)→ 3남 윤재승 대웅제약 부회장(52)→장남 윤재용 대웅생명과학 사장(55)→막내 윤영 씨(50) 순이다


차남 윤재훈 알피코리아 대표는 윤회장 다음으로 많은 613억원의 주식 자산으로  형인 윤재용 사장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윤 대표는 대웅 주식 9.70%(112만7천373주)와 알피코리아 지분 29.75%(16만6천528)를 보유하고 있다.


지주사인 대웅 지분 11.61%(134만9천723주)만 보유하고 있는 3남 윤재승 대웅제약 부회장도 주식가치가  539억 원으로 장남인 윤재용 사장보다 많다.

장남인 윤재용 사장은 지주사 대웅의 주식 10.51%(122만2천714주)와 자회사 대웅생명과학의 23.2%(4만2천700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식자산 가치는  504억 원으로 3형제 중 가장 적었다.

캐나다 국적을 가진 막내딸 윤영 씨(50)는 대웅 지분 5.42%(63만662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식자산은  251억 원이다.

윤영씨를 제외한 3형제간 지분이 고루 분포해 후계자 자리는 아직 안개속이다.

장남 재용 씨는 대웅제약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고 있지만 유력한 후보인  재훈, 재승 두 형제는  대웅의 지분율 차이가 불과 1.91%포인트에 불과해 막상막하다.

특히 1996년부터 12년 동안 대웅제약을 이끌던 윤재승 부회장은 지난 2009년 형인 윤재훈 알피코리아 대표에게 자리를 넘겨주고 지주사인 대웅으로 옮겼다가 지난 2012년 6월 다시 대웅제약 대표이사로 복귀해 구도가 더욱 복잡해졌다.

반면 윤재훈 대표는 비주력 계열사인 알피코리아로 자리를 옮긴데다 등기이사에서도 제외돼 향후 입지에대한 궁금증을 낳고 있다.

4남매 외에 윤 회장의 부인 장봉애 여사(81)도 대웅 지분 0.11%와 대웅제약 0.52%(5만9천933주)를 보유,  49억 원을 자산을 갖고 있다.


아울러 5명의 3세들 중에서는 장손 윤석호 씨(24)가 대웅 지분 0.13%를 보유 6억 원의 주식자산을 자랑했다. 나머지 4명 손녀들의 주식가치는 모두 1억 원 미만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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