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로스타는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환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4일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의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올로스타를 출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서울의대 김효수 교수는 이같이 밝혔다.
올로스타는 세계 최초로 고지혈증 치료 성분인 올메살탄(ARB)과 고혈압 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스타틴 계열)을 복합한 약물이다.
고혈압 환자의 경우 약 40%는 고지혈증을 동반하고 있으며 세계 주요 가이드라인은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의 동반 관리를 권장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올로스타를 이층정으로 개발, 1층에는 올메살탄을 2층에는 로수바스타틴으로 분리해 물리화학적 상호 반을 최소화했다.
또 각 층별 약물 방출 속도를 다르게 해 체내흡수를 최적했을 뿐 아니라 2개 이상의 성분을 한 번에 복용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두 가지 약을 따로 살 때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환자부담을 줄였다.
올로스타 임상시험을 주도한 김효수 교수(사진)는 임상 3상 연구결과 발표에서 “국내 약 2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비교 시험(Randomized Controlled Trial)에서 올로스타를 투여한 환자의 90% 이상이 LDL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 치료목표에 도달했으며 70% 이상이 고혈압 치료목표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로스타는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환자들에게 높은치료 효과와 개선된 복약순응도를 통해 좋은 치료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대웅제약 이종욱 대표는 “우수한 효능을 가진 두 약제를 복합한 올로스타를 통해 고혈압 시장에서 올메텍, 올메텍플러스, 세비카, 세비카 HCT를 포함한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게 됐다”며 “올로스타를 통해 더욱 단단한 브랜드 오리널리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웅제약은 올로스타를 2018년까지 해외 50개국 진출, 1천800억 원 매출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변동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