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 14개 손보사를 대상으로 불완전판매비율을 조사한 결과 롯데손보는 신계약 18만8천561건 중에 1천442건이 불완전판매돼 0.76%의 비율을 기록했다. 14개 손해보험사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불완전판매비율은 품질보증해지와 민원해지, 무효 건수를 신계약 건수로 나눈 비율을 말한다. 이 비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부실판매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험상품을 판매할 때 소비자에게 상품에 대한 설명을 제대로 하지 않았거나 속였다는 얘기다.
롯데손보 다음으로 MG손해보험이 6만2천495건의 신계약 중 351건을 불완전판매해 0.56%로 뒤를 이었다. 141만7천399건 중 5천686건을 불완전판매한 동부화재가 0.40%로 3위를 차지했고 현대해상(0.35%), LIG손해보험(0.35%), 메리츠화재(0.33%), 에이스보험(0.33%), 한화손보(0.30%)도 손보업계 평균을 웃돌았다.
이어 AIG손보(0.27%), 삼성화재(0.15%), 흥국화재(0.15%), 농협손보(0.14%), AXA손보(0.02) 순이었다. 더케이손보는 불완전판매율 0.01%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손해보험사 불완전판매비율 |
| ||||||||||
순위 |
보험사 |
대표 |
설계사 |
개인 대리점 |
법인대리점 |
직영복합 |
직영 다이렉트 |
계 | |||
방카 |
TM |
홈쇼핑 |
기타 | ||||||||
1 |
롯데손보 |
김현수 |
0.42 |
0.29 |
0.31 |
3.40 |
0.96 |
0.45 |
0.39 |
1.11 |
0.76 |
2 |
MG손보 |
김상성 |
0.20 |
0.15 |
|
0.80 |
1.41 |
0.79 |
|
0.37 |
0.56 |
3 |
동부화재 |
김정남 |
0.18 |
0.18 |
0.29 |
1.19 |
0.30 |
0.42 |
|
0.50 |
0.40 |
4 |
현대해상 |
이철영, 박찬종 |
0.14 |
0.14 |
0.25 |
0.96 |
0.21 |
0.43 |
|
|
0.35 |
LIG손보 |
김병헌 |
0.52 |
0.20 |
0.18 |
0.06 |
0.42 |
0.39 |
0.82 |
0.07 |
0.35 | |
6 |
메리츠화재 |
남재호 |
0.18 |
0.33 |
0.39 |
0.46 |
0.24 |
0.48 |
|
0.66 |
0.33 |
에이스보험 |
에드워드 콥 |
|
|
|
0.45 |
0.34 |
|
|
0.28 |
0.33 | |
8 |
한화손보 |
박윤식 |
0.22 |
0.26 |
0.34 |
|
0.23 |
0.42 |
|
0.85 |
0.30 |
9 |
AIG손보 |
스티븐 바넷 |
|
|
0.25 |
0.11 |
0.37 |
|
|
0.27 |
0.27 |
10 |
삼성화재 |
안민수 |
0.09 |
0.05 |
0.21 |
1.00 |
0.30 |
0.20 |
0.08 |
0.14 |
0.15 |
흥국화재 |
윤순구 |
0.10 |
0.24 |
0.31 |
0.26 |
0.21 |
0.12 |
0.12 |
0.18 |
0.15 | |
12 |
농협손보 |
김학현 |
0.45 |
|
0.13 |
|
|
|
0.16 |
0.81 |
0.14 |
13 |
AXA손보 |
자비에 베리 |
|
|
|
|
|
|
|
0.02 |
0.02 |
14 |
더케이손보 |
문경모 |
|
|
|
0.01 |
|
|
|
0.04 |
0.01 |
업계 평균 |
0.18 |
0.15 |
0.26 |
0.78 |
0.33 |
0.39 |
0.18 |
0.27 |
0.30 | ||
출처:소비자가만드는신문 (단위:%) |
설계사를 통한 불완전판매율은 LIG손보가 0.52%로 가장 높았고 이어 농협손보(0.45%), 롯데손보(0.42%), 한화손보(0.22%) 순이었다.
개인대리점 채널에서는 메리츠화재가 불완전판매율 0.33%로 1위를 차지했고 롯데손보(0.29%), 한화손보(0.26%), 흥국화재(0.24%)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방카 법인대리점 채널 역시 메리츠화재(0.39%) 가장 높았고 한화손보(0.34%), 롯데손보(0.31%) 등으로 뒤를 이었다.
법인대리점 TM영업을 통한 불완전판매율은 롯데손보(3.40%)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또한 동부화재(1.19%), 삼성화재(1.00%), 현대해상(0.96%) 등 대형 손보사의 불완전판매율이 높게 나타났다.
홈쇼핑과 기타 법인대리점 채널에서는 MG손보가 높았고, 직영 다이렉트 채널은 롯데손보(1.11%), 한화손보(0.85%), 농협손보(0.81%)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