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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대박 터트린 넷마블, 온라인까지 '두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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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대박 터트린 넷마블, 온라인까지 '두 토끼' 잡는다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4.04.2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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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이 2분기에도 다양한 장르의 게임 콘텐츠를 통해 온라인 게임 경쟁력을 확보하고 모바일 게임 시장 트랜드를 견인해 나간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지난 해 모바일 부문의 급성장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넷마블은 최근 중국 인터넷 기업 텐센트의 5억 달러 자금 지원 등 호재속에 글로벌 게임사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지난해에 이어 순풍을 이어나가고 있는 모바일 게임과 더불어 온라인 게임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 모바일 RPG, 스포츠 게임 등 모바일 상승세 이어나간다

'몬스터 길들이기'를 시작으로 ‘다함께 던전왕, ‘세븐나이츠’ 등 모바일 RPG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연 넷마블이 2분기에는 보다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로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과 만난다.

넷마블은 지난 8일 역사 속 다양한 시대를 풍미했던 광개토대왕, 관우, 기황후, 이순신 장군 등 300여명의 실존 영웅을 성장시키며 자신만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실존 영웅 전략 게임 '영웅을 만나다'를 선보였다.

'영웅을 만나다'는 군단 전술, 세트 효과, 상성 등 다양한 요소들이 전투에 영향을 끼쳐 전력이 약해도 짜릿한 승리를 경험할 수 있으며 이외 이용자간 전투를 통한 주간단위 보상, 세계 대륙 쟁탈을 위한 경쟁, 모험 진행 중 수시로 등장하는 거대 적을 협동해 처치하는 등 소셜성도 가미했다.

1990년대 국내 PC 게임의 선풍적인 인기를 선도한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를 기반으로 해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집중시켰던 모바일 실시간 심리대전 '어스토니시아VS'도 지난 18일 출시했다.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의 다양한 캐릭터 및 몬스터로 실시간 심리대전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가위바위보 방식에서 착안한 공격·충전·방어의 간단한 게임방식으로 쫄깃한 심리대전의 묘미를 극대화했다.

또한 세가지 버튼만으로 누구나 쉽고 직관적으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구현해 남녀노소 구분 없이 다양한 이용자 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모바일 퍼즐 RPG ‘삼국지퍼즐대전’도 넷마블 RPG 라인업에 가세한다.

삼국지퍼즐대전은 손가락으로 병사를 움직여 같은 색깔 3명 이상을 모아 상대를 공격하는 간편한 방식으로 삼국지 이야기를 따라 진행되는 전략적인 전투를 즐기면서 유비, 관우, 장비, 여포, 조운 등 수백 명의 유명한 영웅들을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재미를 맛 볼 수 있다.

이외  리얼야구게임 ‘마구마구리얼’과 캐주얼 골프게임 ‘다함께 나이샷’등 다양한 스포츠 게임도 상반기를 목표로 출시 예정이다.

◆ 온라인은 MMORPG 중심으로...'파이러츠:트레저헌터' 상반기 서비스 기대

넷마블은 기존 게임들과는 차별화되고 색다른 장르의 신작 라인업으로 온라인 게임 시장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3일 정식 오픈 이후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성에 호평을 받고 있는 2D 횡스크롤 액션 MORPG(다중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 '미스틱파이터'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작품은 신개념 전략 액션 '파이러츠:트레저헌터'다.



스페인 버추얼 토이즈社에서 개발 중인 '파이러츠:트레저헌터'는 다양한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한 뒤 최대 8인의 팀을 꾸려 상대 진영과 맞서 싸우는 게임으로 특히 여러 인기 장르의 장점을 뽑아내 탄생시킨 것이 특징이다. 올해 상반기 정식 서비스 예정이다.

이 외에도 퍼즐과 액션을 결합한 최초의 퍼즐 액션 RPG ‘퍼즐앤나이츠’, 액션MMORPG ‘엘로아’ 그리고 동서양 영웅들이 등장하는 영웅매니지먼트게임 ‘월드 히어로즈 온라인’ 등 다양한 장르의 온라인 게임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RPG 중심의 다수 모바일 게임들을 히트작 반열에 올려놓으며 게임시장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많은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장르의 폭을 넓혀 모든 이용자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모바일 게임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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