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해 받은 보수 301억원을 회사에 반납하는 대신 사회에 환원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계열사별로 사용처 등을 놓고 실무 검토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1월 배임 등 혐의로 수감된 최 회장은 실질적으로 경영 참여를 하지 못했으면서도 등기이사로 재직 중인 SK㈜,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SKC&C 등 4개 계열사에서 총 301억원의 보수를 받아 논란이 됐다.
최 회장은 올해 SK㈜와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등 3개 계열사에서 회장 직은 유지하되 지난해 성과급과 함께 올해 보수도 받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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