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대표 서승화)가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보다 모두 하락했다.
한국타이어는 29일 2분기 공시발표 자료를 통해 2분기 매출 1조6천615억원, 영업이익 2천512억원을 거둬 1분기 대비 각각 0.8%, 3.5%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전분기 대비 0.4% 포인트 하락했다.
한국타이어 실적 현황 | |||||
구분 | 2013 2Q | 2014 2Q | 2013 상반기 | 2014 상반기 | 증감률 |
매출액 | 18,706 | 16,615 | 35,499 | 33,365 | -6.0% |
영업이익 | 2,713 | 2,512 | 5,333 | 5,114 | -4.1% |
영업이익률 | 14.5% | 15.1% | 15.0% | 15.3% | 0.3 |
단위: 억 원, %p |
올해 상반기 실적으로는 매출 3조3천365억원, 영업이익 5천114억 원을 거뒀지만 작년 상반기 대비 매출은 6%, 영업이익은 4.1% 감소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0.3% 포인트 상승했다.
한국타이어 측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환율하락 등 어려운 경제 상황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상품인 초고성능타이어(UHPT) 매출액 비중이 전체 매출액의 약 30%를 차지해 내실있는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테크노돔' 착공 및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기술의 리더십 강화 및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 제고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