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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해외수출 본격 개시, 올해 2만5천여 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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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해외수출 본격 개시, 올해 2만5천여 대 목표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5.03.3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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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대표 최종식)가 지난 1월, 4년 만의 신차로 출시했던 글로벌 전략모델 '티볼리'가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수출을 개시했다.

쌍용차는 31일 오전 평택국제자동차부두에서 설동철 해외영업본부장을 비롯한 쌍용차 해외영업본부 임직원 등이 참석해 '티볼리 수출 선적식'을 갖고 해외 수출시작을 알렸다.

이번에 수출되는 물량은 약 2천여 대로 유럽 및 중남미 지역으로 순차적으로 수출된다. 현지 판매는 오는 6월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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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는 쌍용차의 첫 소형 SUV 모델로 지난 1월 국내 시장 출시 이후 사전예약대수가 1만 대가 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2월에만 총 6천여 대가 판매되면서 쌍용차의 내수 실적을 이끌고 있다.

쌍용차는 이번 티볼리 첫 선적을 시작으로 올해 유럽시장에만 1만3천500대를 포함 총 2만5천여 대를 수출할 예정이다.

더불어 향후 해외 현지 대규모 기자단 시승행사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면서 유럽시장 내 점유율 확대와 더불어 티볼리를 쌍용차의 새로운 시장 개척의 도구로 활용할 뜻을 밝혔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는 "티볼리는 40여 개월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탄생한 쌍용자동차의 글로벌전략 차종으로 향후 중장기 발전전략 달성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모델"이라며 "국내에 이어 해외시장에서도 티볼리를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글로벌 제품경쟁력 강화, 해외시장 다변화,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을 통해 글로벌 SUV전문회사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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