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치킨 업체 제너시스 BBQ가 미국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제너시스 BBQ(대표 윤홍근)는 2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글로벌 푸드 서비스 그룹 컴패스(Compass)그룹의 레비사(Levy)와 업무협약(MOU)을 진행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레비사의 프랭크 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레비사는 NFL, MLB, NBA, NCAA 등 전 세계 인구가 시청하는 스포츠 스타디움의 운영권을 갖고 있는 업체로 맥도날드, 코카콜라, 삼성 등 세계적인 브랜드와 제휴를 맺고 있다.
제너시스BBQ 측은 미국에서 연간 매출로 2조 4천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BBQ는 매장 운영에 따른 수익 중 판매수수료로 약 20~30%를 레비사에 지불하게 된다.
윤홍근 회장은 "국내 외식 브랜드로서는 최초로 전 세계인들이 열광하는 스포츠 축제 NFL 스폰서쉽을 획득해 맥도널드, 코카콜라 등 세계적인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며 "이번 계약은 BBQ 해외 진출의 새 시대를 연 것은 물론이고 한국 프랜차이즈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안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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