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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로 잠 못이루는데 수면유도제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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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로 잠 못이루는데 수면유도제 괜찮을까?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5.08.03 08:39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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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폭염과 열대야로 불면증에 시달리는 소비자들이 많다. 최근 수면유도제 '레돌민(광동제약 수입판매)'의 TV광고로 소비자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약국에서 수면유도제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의사의 처방 없이 구입하는 일반의약품인만큼 부작용이나 복용 시 주의사항 등에 더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불면증 해결은 의사 처방전이 필요한 수면제와 약국에서 그냥 구입할 수 있는 수면유도제로 나뉜다. 수면제는 복용후 단시간내 잠이 오도록 하는데 반해 수면유도제는 일시적인 불면증 등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약효가 강하지 않다.

시판중인 일반의약품 수면유도제는 크게 디펜히드라민염산염과 독시라민석시네이트류로 나뉜다. 졸리게 해서 숙면을 유도하는 항히스타민 성분들이다. 이들 성분은 일반 종합감기약, 콧물약에도 들어있을 정도로 부작용이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졸피뎀 등 항정신성의약품은 의존성과 부작용 등으로 극히 제한적으로 처방되고 있다.

최근 비항정신성 수면제 '서카딘(건일제약 수입판매)' '사일레노(CJ헬스케어) 등도 출시돼 소비자 선택범위가 확대됐다. 서카딘은 멜라토닌 성분, 사일레노는 독세핀염산염이 들어있다. 두 제품은 전문의약품으로 의사 처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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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레돌민을 비롯해 쿨드림(녹십자), 슬리펠(한미약품), 아론(알리코제약) 등은 약국에서 의사의 처방 없이 구입할 수 있다.

레돌민은 호프와 길초근 생약성분으로 가장 최근에 출시됐고, 생약제제 수입제품이라 가격이 비싼 편이다.

쿨드림이 10정 1상자가 3천 원 정도인데 반해 레돌민 10정 1상자가 1만 원으로 2배가 넘는 가격이다. 슬리펠은 5천~6천 원 정도다. 이외 1천500원짜리 제품도 있다.

쿨드림, 슬리펠, 아론 등은 항 히스타민제제의 진정작용으로 잠이 오게 개발됐다.

다만 항 히스타민제는 입마름, 배뇨장애, 변비, 안압 증가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예민한 사람은 약효가 다음날 낮까지 계속돼 졸음, 두통 등을 겪을 수 있다.    

수면제 뿐 아니라 수면유도제도 운전할 때나 기계를 만지는 등 활동 시에는 복용하지 않는 게 권장된다.

전문가들은 수면유도제에 지나치게 의존하면 안된다고 경고한다.

근본적으로 고민이 해결되거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수면유도제로 효과를 보지, 그렇지 않을 경우 수면유도제를 과량 복용해도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울 수 있어서다.

혈압약을 복용하거나 지병이 있는 사람은 수면유도제를 구입하기 전에 담당 전문의 또는 약사와 상의할 필요가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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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2018-01-26 16:13:57
수면제는 정신과에서만 처방되고 처방되는량도 지정되어있습니다

처방되는약으로는 너무 부족하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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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 2017-12-15 17: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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