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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사용 소비자, 전자금융거래 차질...기존 버전이나 익스플로러 사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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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사용 소비자, 전자금융거래 차질...기존 버전이나 익스플로러 사용해야
  • 손강훈 기자 riverhoon@csnews.co.kr
  • 승인 2015.09.0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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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1일 구글의 ‘NPAPI’ 지원 중단에 따른 소비자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NPAPI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액티브X와 유사하게 웹에서 외부 프로그램을 연동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기능 프로그램으로 크롬에서 전자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었다.

구글이 신규 크롬브라우저(버전 45)부터 NPAPI 지원을 중단하기로 함에 따라 크롬을 사용하는 일부 금융소비자가 전자금융거래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된다.

1일 기준 크롬을 이용해 자금이체 등의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사는 총 26개(은행 16개, 증권 10개)다.

그 중 은행 6개사와 증권 2개사는 9월 중 신규 크롬에서 서비스 이용을 가능토록 조치하고 나머지 은행‧증권사는 연내에 이용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이에 금감원은 금융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미지원 기간에는 기존에 설치한 종전 버전의 크롬을 활용하거나 인터넷 익스플로러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앞으로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가 공조해 웹 표준(HTML5) 준수 및 새로운 방식의 인증‧보안기술 도입을 적극 유도하는 등 인터넷 이용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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