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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대우증권 인수 시 직원 '완전고용승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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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대우증권 인수 시 직원 '완전고용승계'"
  • 손강훈 기자 riverhoon@csnews.co.kr
  • 승인 2015.12.23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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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 인수에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른 미래에셋증권(대표 조웅기, 변재상)이 대우증권 모든 직원의 고용승계를 책임지겠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1일 대우증권 매각 본입찰에서 최고가(2조4천억 원 예상)를 써내 우선협상자 선정이 유력한 상황이다.

대우증권 노조는 19일 결의대회에서 고용안정 협약, 독립 경영 보장 등의 요구 사항 수용을 전제로 KB금융지주의 대우증권 인수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미래에셋증권 또는 한국투자증권이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될 경우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취소를 주장할 것이라 덧붙였다.

그러나 미래에셋증권은 대우증권 인수 입찰 제안서에 ‘대우증권 직원 완전 고용승계’를 제 1원칙으로 명시했다. 양사 시너지 효과 및 향후 사업 고려 시 인력 중복 문제가 발생하지 않다고 본 것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입찰 제안서에 대우증권 인수 시 직원 완전 고용승계를 포함 시킨 것은 사실”이라며 “명예퇴직이나 희망퇴직 등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하지 않겠다는 뜻이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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