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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신임 부행장 2명 발탁..서형근 부행장 IB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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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신임 부행장 2명 발탁..서형근 부행장 IB 맡아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6.01.14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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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행장 권선주)이 신임 부행장 2명을 발탁했다.

올해 상반기 인사에서 서형근 부행장은 IB그룹으로 이동했고, 황영석 부행장은 카드사업그룹을 이끌게 됐다.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김도진, 김성미, 시석중 부행장은 임기 2년에 1년을 연장해주는 형태로 유임됐다.

기업은행 부행장 자리는 총 14개인데 2개가 공석이었다. IT그룹을 이끌던 조용찬 부행장은 지난해 12월 임기만료로 기업은행 계열사인 IBK시스템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IB그룹 담당인 김영규 부행장은 지난해 12월 말 회사를 나가고 제2서해안고속도로 대표를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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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IBK기업은행의 서형근, 황영석, 조영현, 김성태 부행장. 


이번 인사로 IT그룹 부행장에 조영현 인천지역본부장이 선임됐다. 조영현 신임 부행장은 1961년생 전남 화순 출신으로 광주상고, 동국대학교 회계학과,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는 1979년 11월 기업은행에 입행해 강서.제주지역본부장, 인천지역본부장 등을 거쳤다.

은행은 조영현 신임 부행장에 대해 "본점과 영업점을 두루 거치면서 여신심사, 신용감리 등에 정통한 기업금융 전문가로, 탁월한 마케팅과 심사능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금융의 격전지인 인천·남동공단 지역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고 선임배경을 밝혔다.

김영규 부행장이 퇴사하면서 공석이 된 IB그룹 부행장 자리는 카드사업을 맡았던 서형근 부행장이 발탁됐다. 이로 인해 공석이 된 카드사업그룹 부행장 자리엔 황영석 부행장(소비자보호그룹)이 맡게 됐다.

공석이 된 소비자보호그룹 부행장 자리는 김성태 경동지역본부장이 선임됐다. 6개월 만에 소비자보호그룹 부행장이 바뀐 것이다. 

신임 김성태 부행장은 본점 기획·마케팅전략부서를 거친 전략통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1962년 충남 서천 출신으로 대전상고와 충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헬싱키 경제대학교에서 MBA과정을 밟았다.

은행은 김성태 부행장이 뛰어난 기획력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영업점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영업전략을 수립해 경동지역본부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한편 권 행장은 취임 3년차를 맞아 최대 규모 승진인사로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략이다. 기업은행은 임원인사와 함께 임직원 2천500여명의 승진과 이동 인사를 한꺼번에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전문성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지역본부장급 6명이 승진했다. 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시장 개척, 문화콘텐츠 기획, 스타트업 투자를 담당할 전담팀을 각각 신설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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