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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 "카드업계 기술경쟁 집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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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 "카드업계 기술경쟁 집중해야"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6.02.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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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룡 금융위원장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카드사들이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이용한 기술경쟁에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 위원장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카드업계 임원 등과 조찬간담회를 가졌다. 임 위원장은 매주 금요일마다 현장 전문가를 초청해 의견을 청취하는 '금요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금요회는 세번째다.

이날 임 위원장은 여신금융협회, 금융연구원, 한국신용카드학회, 전업계 8개 카드사(롯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KB국민카드, 현대카드) 임원 등과 카드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임 위원장은 "과도한 마케팅 위주의 경쟁보다는 기술경쟁에 집중해 지급결제수단으로서 카드의 기능을 보다 혁신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며 "강점이 있는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새로운 부수업무를 적극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선진화된 신용평가 인프라와 지급결제 시스템 등을 활용해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달라"며 여신협회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임 위원장은 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전향적으로 검토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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