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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여수공장 '무재해 700만 인시' 대기록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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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여수공장 '무재해 700만 인시' 대기록에 도전장
  • 이지완 기자 saz1000@csnews.co.kr
  • 승인 2016.03.15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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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부회장 허진수) 여수공장이 창사 이래 최초로 '무재해 700만 인시' 달성에 도전한다. 직원 안전 최우선 경영 방침과 운영 체계 강화 등을 바탕으로 신기록 수립을 기대하고 있다.

GS칼텍스 여수공장은 지난 2월2일 창사 이래 두 번째로 '무재해 600만 인시'를 달성했다.

'무재해 600만 인시'는 16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지난 2014년 5월2일부터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업무를 이어온 결과물이다.

10명의 직원이 100시간 동안 무재해로 업무를 진행하면 '무재해 1000 인시'가 된다. 단 업무상 재해로 인해 1일 이상 미출근 또는 5천만 원 이상 시설 피해 시 기록은 즉각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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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칼텍스 여수공장 안전훈련장 마련...위험요소 사전 차단.
 
"사소한 과정이라도 중요하게 살펴 완벽한 안전환경 관리를 이뤄내는 것은 타협할 수 없는 기본가치다"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은 지난해 5월 창립기념사에서 임직원들에게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GS칼텍스는 직원 안전 최우선 경영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GS칼텍스 여수공장은 현재 안전담당 팀장과 팀원 90여 명이 사고 예방을 위한 전담 업무를 수행 중이다. 비상 시 총 1700여 명의 직원들이 사고 유형 및 규모에 따라 지휘본부 하에 체계적으로 대응한다.

매월 계층별 안전보건 교육도 실시한다. 위험작업의 경우 실습위주 교육 및 인증평가를 실시하고, 신입사원은 60시간 이상 안전보건 교육을 필수로 받는다.

지난 2014년에는 CEO 직속 Chief Safety Officer(CSO)를 신설해 안전관리 대응 시스템도 강화했다.

사업장 안전진단과 사고 근본원인 조사, 위험성 평가, 안전환경감사 기능을 전담하는 '안전진단팀'을 신설하기도 했다. 20년 이상 여수공장에서 근무한 공정전문가, 장치전문가, 전기계전전문가, 안전전문가 및 박사급 임직원들이 협업해 GS칼텍스의 기술 기준과 설비 개선사항 등을 도출한다.

지난 2013년에는 여수산단기업 최초로 1만9천㎡의 부지에 '안전훈련장(Safety Training Center)'을 구축했다. '안전훈련장'은 총 24개 실내외 훈련코스와 동영상 강의실, 보호구 전시실 등으로 구성돼 각종 안전사고 예방 훈련을 실시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항상 안전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무재해 700만 인시 돌파는 업계의 최초 사례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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