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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현 사장 "삼성, K-패션 트렌드 선도하는 역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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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현 사장 "삼성, K-패션 트렌드 선도하는 역할할 것"
  • 조지윤 기자 jujunn@nate.com
  • 승인 2016.04.20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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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이 K-패션의 미래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서현 사장은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컨데나스트 인터내셔널 퓨처 럭셔리 컨퍼런스에 기조 연설자로 나서 "SNS로 소통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소비 주역으로 떠올랐다"며 "첨단 IT기술이 융합되면서 패션의 미래 가능성이 무한대로 열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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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이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컨데나스트 인터내셔널 퓨처 럭셔리 컨퍼런스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기조 연설에 나선 이 사장은 미래 패션의 화두로 '무한' 가능성을 제시하며 'Future Luxury is Limitless'라는 주제를 내세웠다.

이 사장은 "그간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가치가 미래 럭셔리로 인식돼 왔다"며 "하지만 이제 패션시장은 빅데이터, VR, 인공지능 등 첨단 IT기술과 SNS가 융합하면서 새로운 창조적 가치를 지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럭셔리 산업의 규모 확대로 아시아 시장이 과거와 다른 독창적인 디자인 스타일로 글로벌 트렌드의 진원지가 되고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이 사장은 "디자인 역량과 첨단 기술을 갖춘 삼성이 이상적인 시장으로 떠오른 K-패션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겠다"며 이날 연설을 마무리했다.

삼성은 1995년 한국 최초로 디자인 스쿨 SADI(Samsung Art & Design Institute)를 설립했다. 2005년에는 '삼성패션디자인펀드(SFDF)'를 설립하고 현재까지 19개 팀의 디자이너들에게 총 270만 달러를 지원하기도 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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