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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정부 주도 조선 3사 합병, 검토하고 있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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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정부 주도 조선 3사 합병, 검토하고 있지 않아"
  •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 승인 2016.04.26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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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26일 대형 업체의 통합 등 조선산업 개편을 위한 많은 논의와 제안들이 제기되고 있으나, 정부와 채권단이 구체적인 방안을 가지고 있거나 현재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소유주가 있는 대형사를 상대로 기업간 자율이 아닌 정부 주도로 합병을 강제하거나 사업부문간 통폐합 등 소위 'Big Deal'을 추진하는 것은 가능하지도 않거니와 바람직한 방법이 아니라고 전했다.

금융위는 산은 소유인 대우조선은 추가 자구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에 대해서도 주채권은행(현대: 하나, 삼성: 산업)이 경영개선을 위한 최대한의 자체계획을 받고, 계획 이행여부를 점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조선산업의 중장기적 경쟁력 확보와 업계 자율적인 구조조정 추진방향을 충실히 수립해 나갈 수 있도록, 내 조선업 전반의 미래 포트폴리오, 선종별 수급전망, 업체별 최적 설비규모 등 제시를 위한 업계 공동의 컨설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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