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사옥 이전으로 그간 5개로 분리돼 있던 본사 전 부문과 연구를 담당하는 창조혁신센터, 매장을 한 데 모아 현장과 경영을 통합했다. 이로써 부서 간은 물론 협력사와의 소통을 강화해 효율성 및 시너지 향상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또 오픈형 오피스를 구현해 조직구조에 따라 나눠져 있던 기존의 사무 공간을 탈피했다.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원활한 소통을 가능케 하기 위함이다.
김상현 사장은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온라인몰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가성비 제고 ▲상품군 다각화 ▲서비스 강화로 고객들에게 최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품질로 승부하되 가격 경쟁력을 유지해 가성비를 높이고 신선식품 강화, 상품구성 확대, 특색 있는 외부 브랜드몰 활성화 등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다각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상현 사장은 "현재 유통업계는 급격한 변화의 시기에 있다"며 "홈플러스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기업의 근본적인 체질 강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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