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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동영상 신세계 '옥수수' 인기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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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동영상 신세계 '옥수수' 인기비결은?
  • 심상목 기자 sim2095@csnews.co.kr
  • 승인 2016.04.27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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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가 지난 1월 새롭게 선보인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oksusu)가 주목을 받고 있다. 가입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은 물론 통신사인 SK텔레콤의 수익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에서다.

옥수수는 기존 ‘B tv 모바일’과 ‘호핀’으로 제공되던 모바일 미디어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이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론칭 이후 옥수수 방문자수 및 VOD ,실시간 방송 이용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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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브로드밴드가 출시한 모바일 플랫폼 옥수수(oksusu)가 가입자 및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옥수수의 가장 큰 장점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한 스포츠 콘텐츠를 갖췄다는 점이다. 옥수수는 현재 실시간 18개 스포츠 채널과 스포츠 관련 VOD 15개 카테고리 등 총 33개의 국내 최대 스포츠 동영상 콘텐츠를 서비스한다.

옥수수 이용 가입자들은 국내 프로야구를 비롯해 MLB, EPL, 프리메라리가, 분데스리가,LPGA, KLPGA, UFC, WWE 등 국내 무선 플랫폼 중 가장 많은 총 33개 종목의 스포츠 경기를 언제든 시청할 수 있다. 

JTBC와 공동 제작하는 첫 모바일 예능 <마녀를 부탁해>, SNS를 통해 화제가 되고 있는 72초TV의 <72초 데스크> 등 모바일 기반에 최적화된 오리지널 독점 콘텐츠를 단독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관계자는 “매니지먼트사를 비롯한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드라마, 예능 등 옥수수(oksusu)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및 투자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DIA TV(다이아 티비)’, ‘트레저헌터’ 등의 콘텐츠 제작 파트너들과 협력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MCN(Multi Channel Network) 콘텐츠를 지속 제작, 공급할 예정이다.

옥수수는 또 지난 3월부터 CBS, BBC 등의 해외 시리즈물을 국내 최초로 제공하고 있다. ddl와 함께 최근 화두로 떠오른 360VR(Virtual Reality,가상현실) 콘텐츠도 제공한다.

360VR 콘텐츠는 별도의 안경 등의 추가 장비 없이 화면만 움직여도 다른 각도에서 촬영된 영상을 볼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개인화 홈 기능을 업그레이드 했다. 개인화 홈 기능을 통해 이용자의 연령 및 성별, 주로 이용하는 콘텐츠가 실시간인지 VOD 중심인지에 따라 초기 화면이 다르게 구성한다. 특히 이용자가 선택한 3가지 키워드를 기반으로 약 1만 가지 유형의 개인화된 초기 화면이 제공된다.

아울러 옥수수는 고객 맞춤형 시청환경을 위한 서비스 혁신을 이뤄냈다.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를 마치 TV처럼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의 성향을 고려해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화면 전체를 TV처럼 볼 수 있는 가로형의 ‘TV Like UI(User Interface)’를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차별적 콘텐츠와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한 층 더 향상시킨 옥수수는 국내 미디어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콘텐츠 업체들의 참여형 플랫폼 구축으로 미디어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심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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