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의 남다른 사회공헌활동..공부방 400호 전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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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의 남다른 사회공헌활동..공부방 400호 전달 '눈길'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6.05.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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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김모양은 초등학교 5학년 때까지 그야말로 '불화가정' 속에서 살았다. 돌 공장에서 일용직으로 일하는 아빠와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엄마는 지치고 힘들었다. 집에는 곰팡이와 찢어진 벽지, 잡다한 물건으로 가득했다.

그러나 2013년 8월 ‘KB스타비(飛) 꿈틔움 공부방 만들기’에 선정돼 집안 전체가 산뜻하게 변화되면서 아이들은 물론 부모님까지 변화하기 시작했다. 엄마는 한식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해 어린이집 조리사로 취직했고, 큰 언니는 꼴찌에서 13등으로 학업성적이 올라갔다. 아빠도 술을 줄이고 더 좋은 아빠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KB국민은행(행장 윤종규)이 남다른 사회공헌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은행은 한국구세군과 함께 2012년부터 청소년들에게 공부방을 조성해주는 사업을 계속해오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까지 전국 380개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공부방을 지원했고, 최근에는 400호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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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근 구세군 자선냄비본부 사무총장(왼쪽)과 신홍섭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대표가 지난 17일 서울 구로동에서 가진 ‘KB스타비(飛)’ 꿈틔움 공부방 400호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국민은행)

지난 17일 서울 구로동에서 ‘KB스타비(飛)’꿈틔움 공부방 400호 전달식이 진행됐다. 400호에 선정된 가정은 16평 집에서 아버지와 어머니, 8남매가 함께 생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KB국민은행 신홍섭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말고 열심히 노력해 이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KB스타비(飛)’ 꿈틔움 공부방은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공간에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맞춤형 공간을 조성해 주는 사업이다. KB국민은행은 아이를 위한 공부방 조성 활동이 불화 속에 살던 가족의 관계개선과 화합까지 가져온다고 자신했다.

공부방 조성사업은 어두운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의 꿈조차 어두워지지 않도록, 각 가정별 환경에 맞춘 희망공간 조성을 위해 도배·장판과 같은 인테리어 공사를 실시한다. 특히 책상·침대 등의 가구를 설치하고, 방충망·제습기와 같은 필요물품도 지원하며 열악하고 비위생적이던 청소년들의 생활환경을 보다 쾌적하고 위생적인 공간으로 바꿔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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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가 새롭게 생긴 공부방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올 들어 20개 가정에 공부방을 만드는데 지원했다. 올해 안으로 100개 가정에도 공부방을 조성할 수 있게 힘을 보탤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청소년들이 학습공간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광범위한 ‘KB스타비(飛) 꿈틔움 공부방 만들기’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공부방 조성가정의 안전과 위생을 위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있는 가정에는 가스·전기공사를 지원하고, 위생환경이 열악한 가정에는 욕실·화장실 공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공부방 조성 기간 동안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1박 2일의 희망캠프를 통해 가족 구성원이 소통하고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하여 청소년들이 온전한 가정 속에서 사랑 받으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KB국민은행은 학업에 대한 열의와 성취도가 높은 청소년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국 영업점에서 고객들과 함께 모금한 별도의 금액으로 교복을 지원하는 등 종합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KB스타비(飛)’ 청소년 꿈틔움 프로젝트는 50억 원 규모의 16개 사업으로 구성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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