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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320d‧미쓰비시 L200 등 제작결함 발견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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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320d‧미쓰비시 L200 등 제작결함 발견 리콜
  • 심상목 기자 sim2095@csnews.co.kr
  • 승인 2016.05.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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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와 미쓰비시자동차공업이 수입, 판매한 차량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면서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하게 됐다.

BMW의 320d 등 13개 차종은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연료라인 제작결함조사 진행 중 제작사 스스로 제작결함을 인정해 리콜이 실시된다. 

해당 자동차종은 저압 연료 공급 라인의 제작공정상 결함으로 균열이 발생해 연료가 누설될 경우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나타난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당 자동차 소유자의 안전을 위해 리콜을 실시하지만 해당 부품결함과 화재발생의 연관성 유무 등을 밝히기 위해 조사는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BMW320d.jpg
▲ BMW 320d

리콜대상은 지난 2014년 6월25일부터 2014년 9월3일까지 제작된 320d 등 13개 차종 승용자동차 1천751대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BMW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 교환 등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BMW의 730d xDrive 등 3개 차종에 대해서도 리콜이 실시된다. 이들 차종에서는 에어백 컨트롤 유닛의 제작결함으로 운행시 에어백이 전개되거나 충돌시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아 운전자와 승객을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지난해 7월29일부터 올해 1월13일까지 제작된 730d xDrive 등 3개 차종 승용자동차 1천760대이다.

해당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6월13일부터 비엠더블유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미쓰비시의 L200 승용자동차의 경우, 충돌로 인한 운전석 에어백 전개시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지난 2012년 2월15일부터 2013년 12월12일까지 제작된 L200 승용자동차 4대이다. 해당자동차 소유자는 부품 공급 문제로 오는 8월1일부터 미쓰비시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심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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