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대표 송용덕)는 19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호텔롯데에 따르면 공모주식수는 4천785만5천주(매출 1천365만5천주/모집 3천420만주), 공모예정가는 9만7천 원~12만 원(액면가 5천 원), 공모예정금액은 약 4조6천419억 원~5조7천426억 원 규모다.

6월15일~16일 수요 예측, 6월21일~22일 청약을 거쳐 6월 중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호텔롯데 IPO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메릴린치증권이다.

1973년 설립된 호텔롯데는 면세점, 호텔, 테마파크, 레저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호텔롯데 전체 매출의 86%를 차지한다. 호텔롯데는 현재 국내 13개, 해외 6개의 호텔 및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프리미엄 리조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호텔롯데 측은 이번 공모자금을 국내외 면세점 확장 등에 집중 투자해 전 세계 여행객들을 위해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트레블리테일 기업으로 도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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