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이 SM6가 중급 트림이 아닌 고급 트림에 계약이 몰리며 공급 부족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다.
SM6는 지난 달 5천195대가 판매됐다. 3월 6천751대보다 줄었다. 일반적으로 중형차는 중급 트림 판매가 가장 많은데 SM6는 고급 트림에 계약이 몰린 영향으로 공급이 부족한 탓이었다.
전체 계약 중 최고급 사양인 RE 트림이 가장 큰 비중인 44.4%를 차지했고 차순위 고급 트림인 LE까지 포함하면 90%에 이른다.
르노삼성차는 당초 최상위 모델 RE트림이 10%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RE트림은 옵션을 포함하면 3천200만원 ~ 3천500만원의 가격대다. 기존 SM5가 중간트림인 SE와 LE 위주로 판매됐던 점과 정반대인 현상이다.
특히 8.7인치 대형 모니터로 통합 조작하는 S-링크와 어댑티브 크루즈 같은 최고급 옵션의 선택 비중도 상당하다. S-링크 선택 비중은 90%다. 르노삼성자동차는 고급 사양 부품 수급 문제가 점차 해결되면서 5월부터는 정상적인 출고를 예상하고 있다.
또, 300만원 가량 비싼 터보 모델의 계약 비중도 높다. SM5 당시 터보 모델은 5% 미만 이었고 쏘나타 역시 터보 모델은 5%미만의 판매가 이루어 지지만 SM6는 터보 모델이 30%에 이른다. 중형차는 2,000cc여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깨지고 있는 것이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잠재 고객으로 설정한 고수입, 전문직 30, 40대에 인기가 가장 높다”며 “고급 사양에 대한 관심이 기대 이상으로 SM6가 중형차의 고급화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6번째 신규 라인업으로 출시된 SM6는 출시 첫 달 판매에서 중형차 부동의 1위 쏘나타를 제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천325만~3천190만 원(개별소비세 인하 반영 후 변경 가격 기준)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된 SM6는 각 엔진 및 트림 별 차량 성격에 적합한 최적의 기능들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추가 선택 사양 역시 우수한 사양을 합리적인 가격에 장착 가능토록 했다.
SM6의 최고급 모델인 1.6 TCe RE의 경우, LED PURE VISION 헤드램프, 19인치 투톤 알로이 휠, 액티브 댐핑 컨트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차간거리 경보 시스템 등까지 기본으로 제공하며, 수입차 시장으로 발길을 돌리던 소비자에게 특히 어필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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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영업사원과 콜센타 직원들만 욕을 먹고 있다.
콜센터에 항의 전화해도 자기들은 보고서만 써서 올린다고 한다. 정작 계속되는 출고지연으로 화가난 고객에게는 아무 답변도 없다 5월13일 출고일부터 19일 21일 29일 6월1일 또 6월10일이란다. 10일날도 확실히 나올지 미지수다
기다리는 사람도 생각해줘야지요... 박동훈사장님 출고지연 고객에게 dm발송이나 문자라도 해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