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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노트7 노이즈 이슈 지속, 내년 방향성은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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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노트7 노이즈 이슈 지속, 내년 방향성은 반도체"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6.10.1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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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리콜' 관련 노이즈 이슈는 하반기 내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통신사 AT&T는 최근 교품을 받은 갤럭시노트7 제품에서 폭발 의심 사고가 발생하자 최근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 이에 삼성전자도 10일 원인분석을 위해 갤럭시노트7의 생산을 일시 중단한 상황이다.

NH투자증권 이세철 연구원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판매가 4분기 전면 중단 시 기회 손실 비용은 7천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갤럭시노트7 리콜은 단기 이슈로 판단되나 품질 테스트 검사에 더욱 집중해야 할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갤럭시노트 7은 지난 한주에만 교환한 제품에서 발화 관련 이슈 4건 발생하면서 미국 정부기관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 조사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CPSC에서 발화 원인을 조사 중이며 AT&T는 CPSC의 공식 발표에 따라 제품 교환 재개를 결정할 예정이다.

아직 문제가 발생한 제품이 교환 받은 갤럭시노트7 문제인지 그 원인이 기존 제품의 불량 사유가 됐던 불량 리튬이온 배터리 인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내년 삼성전자 방향성은 스마트폰 보다는 3D NAND 등 반도체로 봐야할 시점으로 판단된다"며 "하반기 IM 부문 실적은 저조하겠지만 반도체, 디스플레이 실적 확대는 지속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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