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대표 윤용암)은 선강퉁(광둥성 선전(深圳)증시와 홍콩 증시간의 교차매매)에 대비하기 위해 선강퉁 시장이 위치한 심천지역으로 대규모 PB 연수단을 보낸다고 3일 밝혔다.
11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3일 간 1차 연수단을 시작으로 총 3차례에 걸쳐 60여 명의 우수 PB를 선발해 심천과 대만으로 연수단을 보낼 예정이다.
삼성증권은 지난해부터 애널리스트 30여 명, PB 130여 명을 포함해 총 200여 명의 직원을 심천에 보내 선강퉁 체제를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고객에게 최고의 글로벌 종합 자산관리를 제공하기 위해서 중국 시장에 대한 이해와 투자는 필수요소"라며 "후강퉁 투자를 선도해온 만큼 선강퉁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삼성증권은 10월 중 심천 대표기업 투자가이드를 발간하고 9~10월에 걸쳐 '심천 주요기업 미리보기' 리포트를 발간하는 등 선강퉁 투자에 최상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채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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