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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임원진 “더블스타로 매각 시 전원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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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임원진 “더블스타로 매각 시 전원 사퇴”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7.07.1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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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대표 이한섭) 임원들이 중국 더블스타로의 매각에 대한 반대의사를 밝히며 단체행동에 나섰다.

13일 금호타이어 임원들은 “부적격 업체인 더블스타로의 매각에 결사 반대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금호타이어가 금호아시아나그룹 소속으로 남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채권단에 요구했다.

또한 임원진들은 최근 채권단의 ‘경영평가 D등급 통보’에 대해서도 수용 불가를 선언하며 “더블스타로의 매각이 무산되지 않을 시 전원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과 경영진은 지난 12일 광주와 곡성 공장, 그리고 13일에는 중앙연구소 및 본사에서 ‘사원간담회’를 통해 매각 현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사장과 경영진은 앞으로 해외 매각을 반대할 것을 결의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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