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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상하이에 ‘시네마 LED’ 중국 1호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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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상하이에 ‘시네마 LED’ 중국 1호관 개관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18.02.0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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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4일 중국 상하이시 양푸구 우자오창에 위치한 완다시네마에서 ‘삼성 시네마 LED’ 중국 상영관 1호 개관 행사를 개최했다. 완다시네마 상하이관은 삼성전자가 태국·스위스에 이어 해외 시장에서 세 번째로 수주한 사례다.

삼성전자.jpg

중국 1호관에 설치된 ‘삼성 시네마 LED’는 가로 10.3m 세로 5.4m 크기에 4K(4096x2160) 해상도와 하이다이나믹레인지(HDR)영상을 지원한다. 기존 영사기 대비 약 10배 이상의 밝기로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고, 색상 왜곡을 최소화해 영화 제작자의 의도를 그대로 살려 준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음향에는 하만 JBL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하만의 사운드 전문가가 튜닝 작업을 진행했다.

삼성 시네마 LED는 프로젝터 기반 극장용 영사기의 화면 밝기와 명암비 한계를 극복한 세계 최초의 극장 전용 LED 스크린이다. 이 스크린은 기존 빔 프로젝터 대비 약 40배 긴 10만 시간 이상의 수명으로 뛰어난 내구성을 갖췄다.

중국에 본사를 둔 완다그룹은 지난해 포춘 선정 세계 500대 기업 중 380위를 차지한 글로벌 기업이다. 1352개 극장과 1만4347개 상영관을 소유한 이 기업은 세계 1위의 극장 체인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중으로 베이징에도 삼성 시네마 LED를 설치할 계획이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중국 시장에 삼성 시네마 LED를 공급함으로써 시장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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