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롯데홀딩스는 29일 오전 9시부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총 7개의 의안 중 회사가 제안한 <잉여금 배당건>, <이사 3명 선임건>, <감사 1명 선임건> 등의 5개 의안은 승인,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 측이 제안한 <이사 1명 선임건>과 <이사 2명 해임건> 은 모두 부결됐다.
신동주 전 일본 롯데 부회장은 5번째 신동빈 회장 해임안 상정했으나 패한 것이다.
금일 주주총회에 신동빈 회장은 구속 수감 중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28일 롯데 비상경영위원회 대표단이 현재 한국 롯데 상황에 대해 설명했고 신동빈 회장의 서신을 전달했다.
롯데지주 측은 신동빈 회장이 부재한 비상경영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롯데홀딩스의 판단에 다행스럽다는 입장이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신동주 전 부회장은 더 이상 불필요한 논란을 야기하여 임직원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롯데의 기업가치를 훼손하는 일을 멈춰주기를 바란다”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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