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온라인 판매 돌입...한샘·현대리바트와 비교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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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온라인 판매 돌입...한샘·현대리바트와 비교해보니
  • 한태임 기자 tae@csnews.co.kr
  • 승인 2018.08.2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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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가구업체 이케아(IKEA)가 온라인 판매에 돌입하면서 ‘온라인 가구 시장’에도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신규 진입한 이케아부터 국내 가구업계 1~2위를 다투는 한샘, 현대리바트까지 각 3사의 온라인 서비스 전략이 관심을 모은다.

지난달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케아몰은 현재 주문, 결제, 배송 등의 온라인 서비스를 안정화해나가는 과정에 있다.

공식 런칭이 아니다보니 주문, 결제 서비스는 아직까지 걸음마 단계다.

한샘과 현대리바트는 회원, 비회원 모두 ‘주문’이 가능하지만 이케아는 현재 회원만 주문이 가능하다.

‘결제’ 서비스도 마찬가지다. 한샘과 현대리바트가 신용카드, 계좌이체, 무통장입금, 간편결제 등의 다양한 결제 수단을 제공하는 것에 비해 이케아는 현재 카드 결제만 가능하다.

이케아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항은 공식 런칭 이후에 확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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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케아, 한샘, 현대리바트 3사의 가장 큰 차이는 ‘배송’ 서비스에서 드러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배송비’다. 이케아는 택배 배송비, 가구 배송비를 차등 부과하고 있다. 택배 배송비는 박스당 5000원, 가구 배송비는 건당 5만9000원(제주도 10만9000원)이다.

택배 배송은 구매한 제품의 박스 사이즈가 가로, 세로, 높이의 합이 160cm 미만, 가장 긴 변의 길이가 1m 미만, 총 무게가 25kg 미만일 때 가능하다. 제품이 택배 규격에 맞지 않을 경우 가구배송으로 넘어가게 된다.

이케아와 달리 한샘, 현대리바트는 브랜드 자체상품 구입시 배송비가 ‘무료’다. 3만 원 미만 구입했을 경우에만 3000원의 배송비가 붙는다. 이마저도 이케아보다는 2000원 더 저렴하다.

제주도로 가구를 배송하는 경우에도 한샘은 제품별로 2만 원~4만5000원의 배송비를 부과한다. 이케아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않는 저렴한 금액이다. 

현대리바트는 제주도 배송이 아직 불가능하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제주 지역에 물류 시스템 추가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배송 과정에서 사다리차 서비스가 필요할 경우 3사 모두 추가 비용은 고객이 부담한다.  

‘배송일 지정 서비스’에서는 이케아가 한샘, 현대리바트보다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이케아는 소비자가 원하는 날짜, 시간에 배송이 가능하다. 오전 9시~오후 1시, 오후 1시~오후 5시, 오후 5시~저녁 9시 중에서 소비자가 직접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다. 한샘과 현대리바트는 배송 날짜만 지정할 수 있다.

한샘과 현대리바트 측은 “가구 설치 특성상 현장에 여러가지 변수가 있어 시간을 정확하게 맞추기는 어렵다”고 답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한태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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