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신개념 유통모델 ‘홈플러스 스페셜’로 새로운 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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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신개념 유통모델 ‘홈플러스 스페셜’로 새로운 시장 개척
  • 이지완 기자 wanwan_08@csnews.co.kr
  • 승인 2018.08.2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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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의 신개념 대형마트 모델 ‘홈플러스 스페셜’이 1호점인 대구점 오픈이후 6호점까지 돌파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매출도 증진되고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홈플러스 스페셜’은 슈퍼마켓에서부터 창고형 할인점까지 각 업태의 핵심 상품을 한 번에 고를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마트이다. 점차 늘고 있는 1인가구와 4인가구부터 박스 단위의 대용량 상품을 구입하고자 하는 자영업자까지 모두 아우르는 구조인 것.

홈플러스는 상품 구성, 가격, 매장 구조 등에서 변화를 꾀해 새로운 마트 모델을 만들었다.

상품 구성에 있어서 슈퍼마켓과 창고형 할인마트의 특장점을 한 곳에 모았다. 창고형 할인마트에서는 찾을 수 없었던 저용량의 신선식품과 슈퍼마켓에서는 고가로 구매해야 했던 대용량 상품들을 소비자는 한 번에 보고 구매할 수 있다.

상품 가격은 연중상시저가(EDLP, Every Day Low Price) 형태로 바꿨다. 일시적으로 운영되던 기존 초특가 행사 중심의 가격은 소비자와 업체 모두에게 부담이 되는 경우가 있다.

행사 시즌을 맞추지 못하면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의 상품을 구매할 수 없고, 업체 입장에선 행사 직후의 상품 회전율이 떨어져 선도가 저하되는 경우가 발생했다. EDLP를 운영함으로써 소비자는 연중 어느 때나 좋은 가격과 품질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고 협력사와 직원들의 부담도 분산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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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구조는 소비자가 편리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 매대 간격을 기존 매장보다 22%까지 늘려 소비자들의 쇼핑 동선을 쾌적하게 바꾸고 주요 상품의 진열 면적도 늘려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소비자 지향 변화이외에도 직원의 복지를 위한 변화도 고민했다. 상품 진열을 박스 단위 진열에서 팔레트 진열 방식으로 바꿔 직원들이 하루에도 수십 차례 창고와 매장을 오가던 작업 부담을 10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

이처럼 상품기획, 물류 및 매장 운영의 혁신을 통해 발생한 자원은 전부 상품 및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데 재투자한다는 설명이다. 매출 증가는 협력사 이익 증가를 꾀하고, 협력사는 다시 좋은 품질의 제품을 홈플러스에 제안해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품질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유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변화에 반응하는 소비자의 움직임도 눈에 띤다. 스페셜 점포로 전환한 5개 점포(대구점, 서부산점, 목동점, 동대전점, 안산고잔점) 매출을 분석한 결과, 첫 스페셜 점포 대구점 오픈일인 6월 27일부터 현재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가량 신장했다. 1인당 평균 구매액은 30% 증가했다.

특히 대구점과 목동점 등은 인근에 경쟁 창고형 할인점과 정면 승부하며 호실적을 내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은 “변화하는 대내·외 유통 환경 속에, 고객을 감동시키는 진정한 가치와 우수함으로 다가가겠다는 각오와 집념을 홈플러스 스페셜에 담았다”며 “끊임없이 고객의 생활과 유통의 본질을 연구해 고객, 협력사, 직원 모두의 생활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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