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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업계, 2019 광고 캠페인 선보여...'브랜드 이미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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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업계, 2019 광고 캠페인 선보여...'브랜드 이미지 강화'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9.02.27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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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업계가 올해 새 광고 캠페인을 선보이며 브랜드 이미지와 고객 선호도 강화에 나섰다.

국내 발포주 시장의 포문을 연 하이트진로는 27일 ‘필라이트 후레쉬’의 새로운 광고를 선보이고 시장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4월 출시 2주년을 앞둔 국내 최초 발포주 ‘필라이트’와 지난해 4월 출시한 ‘필라이트 후레쉬’는 1년6개월만에 4억 캔이 판매되며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필라이트 후레쉬’ 광고 캠페인은 ‘말도 안되지만, 놀라운 상쾌함’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가성비뿐 아니라 판매량으로 검증된 필라이트 후레쉬만의 '시원 상쾌한 맛'의 강점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하이트.jpg

이번 시즌에는 필리 캐릭터 외에도 아이돌그룹 SF9의 로운을 모델로 기용해 필라이트 브랜드만의 특장점을 더욱 다양한 소비층에 세련되게 전달한다는 전략이다. 신규 TV광고는 오는 3월 1일부터 지상파, 케이블, IPTV 등에서 볼 수 있다.

롯데주류는 ‘클라우드’ 뮤즈 김태리와 함께 ‘맥주순수령’을 강조한 새 광고를 선보인다.

신규 캠페인 슬로건은 ‘라인 하이츠 거 보트(Rein-heits-ge-bot)’다. 이는 맥주를 만들 때 물, 보리, 홉만을 사용해야 한다는 맥주순수령을 뜻하는 독일어다.

롯데주류에 따르면 새 광고는 프리미엄 홉을 사용하고 100% 올 몰트 맥주로 맥주순수령을 계승한 ‘클라우드’와 ‘라인 하이츠 거 보트’를 자연스럽게 연결지어 ‘클라우드’의 제품 속성을 강조했다.

클라우드.jpg

롯데주류 관계자는 “새 광고는 ‘클라우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맥주 특유의 향을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원료인 ‘홉’을 알리는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번 광고는 클라우드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채널에서 볼 수 있으며 3월부터 케이블, IPTV채널에서도 온에어 될 예정이다.

오비맥주 카스(Cass)는 20대와의 유쾌한 소통을 위한 ‘그건 니 생각이고!’ 캠페인을 27일부터 선보인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요구되는 각종 사회적 통념과 강요들에 대해 ‘그건 니 생각이고!’라는 대답을 시원하게 날리며 카스 맥주처럼 Fresh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가수 장기하를 비롯해 스케이트보더 김건후, 페이크아티스트 김세동의 이야기를 총 3편의 영상에 각각 담았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는 젊은 층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이런 불편한 잣대들에 대해 반문하는 당당한 젊음의 모습들을 조명하고 ‘나답게’ 살고자 하는 오늘 날의 20대를 응원하자는 것이 캠페인의 취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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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은 일반인이 직접 참여해 20대의 생각과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본인이 평소 시원하게 반박해주고 싶었던 불편한 말들과 사회적 관념들에 대해 형식 구애 없이 이미지나 영상으로 만들어 ‘#그건니생각이고’ 해쉬태그를 달아 개인 SNS 계정에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다. 이 캠페인은 27일부터 진행되며 매주 1편의 사례를 선정해 실제 광고로 제작·운영될 예정이다.

캠페인 영상은 2월 27일부터 유튜브, SNS 채널들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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